코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에 편지써서 꾸란(코란)을 받은 이야기 ※ 글의 서두에서 필자가 무교임을 밝힌다. 작년 여름무렵 교양강의 레포트를 쓰기위해 서울의 이슬람 사원을 들러본 적이 있었다. 한국에서 주류 종교인 기독교와 불교를 제외한 기타 종교에대한 나의 그간의 편협한 시각을 조금은 넓힐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고 그때부터 '공부해보고 싶은 대상'으로서 이슬람교에 대해 알아보고싶은 마음이 싹텃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그간 접해보지 못했었기에 새로웠던 이국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거의 사그라들 무렵, 무슨 운명인건지 인터넷을 돌아다니던 중 우연하게 주한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관에 꾸란을 읽어보고싶다고 부탁하는 편지를 쓰면 이슬람의 경전인 꾸란(코란, 쿠란, القرآن, al-qur'ān)을 보내준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말라가던 씨앗에 물을 뿌리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