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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홍대 스테이크집 이뜰에서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4조각을 먹은 이야기 ※ 몇주전에 갔다온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것임을 감안하기 바람. 음식점 후기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번엔 좀 써야겠다. 홍대에 이뜰이라는 스테이크집인데, 스테이크를 무한리필을 해주는 음식점이다. 이 글을 읽으러온 사람이 '내가 찾으러온 그 홍대 이뜰이 맞나'싶어할까봐 친절하게 지도도 첨부한다. 스테이크 무한리필에 2가지종류가 있었다.(무한리필 말고 한조각씩 파는 일반적인 메뉴도 있긴하다) 2만9천9백원, 그러니까 3만원에 블랙앵거스 스테이크를 무한리필해주는게 있었고 5만원이었나 5만얼마였나에 와규스테이크를 무한리필해주는 메뉴가 있었다. 물론 식사한끼에 5만원을 내고 먹으러 간 곳이 아니었기때문에 3만원짜리 블랙앵거스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정확하게는 앵거스 스테이크 무한리필 + 샐러드바 였는데 샐러드바는 내가.. 더보기
노브랜드 사과향 젤리벨트와 전분젤리에 대해 여러가지 구분법이 있겠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젤리는 크게 두종류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이 포스트에서 말하는 젤리란 사진출처 www.awesomecuisine.com이런식으로 생긴 펙틴+설탕조합의 젤리가 아니라 사진출처 http://maxpixel.freegreatpicture.com 구미베어 계열의 구미젤리를 의미한다. 보통 아래쪽의 쫀득한 물건을 젤리라고 말하기도하고, 이 글에서 소개할 노브랜드 젤리벨트도 아래의 젤리와 가까우므로 미리 말을 해둔다. 이런 구미베어 계열의 젤리도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젤라틴이 들어간 젤리 2. 젤라틴 대신 전분이 들어간 젤리 두번째로는 왜 구미베어계열 젤리를 굳이 이렇게 나누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젤라틴은 보통 가축의 가죽이나 뼈에서.. 더보기
노브랜드 초콜릿, 다크초콜릿, 빅사이즈 초콜릿 리뷰. 신세계상품권이 좀 생겨서 이마트를 들러 쇼핑을 하려던차에 어차피 여기까지 온거 여기서만 살 수 있는걸 사자는 생각에 전부터 언젠가 한번 먹어봐야겟다고 벼르던 노브랜드 초콜릿을 사보기로했다. 팜유를 쓰는 저질 가짜초콜릿이 아닌 '진짜 카카오버터'를 쓰는 참초콜릿임에도 가격이 정신나간 수준이라는 바로 그 물건. 워낙 가성비가 엄청나네 맛이 사기적이네 하면서 유명세를 타던 물건인지라 카트에 담으면서도 설레었다. 담다보니 막담게됬다. 장바구니에 담은것들을 설명을 해보자면 1. 노란색 포장지 다크 초콜릿. 100g에 1180원하는 사기적인 사이즈의 다크초콜릿이다. 소문에 의하면 35% 다크초콜릿이라고 한다. 100g에 1180원이 어느정도 느낌이냐면 국내 여타브랜드의 진짜 카카오버터 쓰는 초콜릿중에 젠느초콜릿이라.. 더보기
3만원짜리 ipTIME A1004 공유기 사용기와 공유기 구매팁 옥션에서 예전에 노트북을 삿었는데 그떄 페이백으로 스마일캐시 3만원을 주길래 이걸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쓸수있을까 싶어서 딱 그정도 가격에 맞는 공유기를 장만하는게 어떨까 싶어 공유기에 대한 정보들을 좀 알아본 적이 있었다. 그때 얻은 정보들과 내가 구입한 모델 A1004의 후기를 쓰려한다. 우선 공유기에 대해 전혀 무지한 상황인데 공유기를 좀 사보려하는 사람들을 위한 몇가지 팁이다. 1.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사용할 와이파이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무선 공유기' 또는 '유무선 공유기'를 사야한다. a1004같은 유무선 공유기의 경우 컴퓨터에 랜선을 꼽으면서 스마트폰 와이파이존을 동시에 만드는게 가능하다. 근데사실 어지간하면 유무선 공유기들이 대부분이다. 2. 공유기 성능은 안테나 갯수와 비례하는게 아니다.. 더보기
제주도 협재해수욕장에서 만난 맛집과 악덕상인들 이야기 7월초 제주도여행에서 다녀왔던 총 3곳의 해변중 마지막은 협재해수욕장이었다. 주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도 몇군데 있기도 하고 해수욕장이란게 기본적으로 돈내고 들어가는 곳도 아니기도 하니, 가난한 여행자에게는 더없이 좋은 장소였다.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금능해수욕장과 이곳 협재해수욕장중 고민하다가 금능보다는 협재가 여행 팜플렛에 많이 나와있고 해서 협재해수욕장을 가기로했다. 결론을 미리 땡겨서 잠시 이야기하자면, 다시 선택할 기회가 온다면 금능을 갔을것같다는 점이다. 단, 점심은 협재에서 먹고 금능으로 출발하는 노선이다. 이런 결론이 나오는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협재에서 만난 맛집 하나를 소개하려한다. 이번 6일간의 제주도여행에서 가장 괜찮았던 식당이었던 곳이다. 협재해변 정거장.. 더보기
제주도 김녕해수욕장에서 투명카약 탄 이야기 7월초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그중 기억과 사진에 남은것들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한다. 우선 제주도 북동쪽에있는 김녕해수욕장이다. 김녕해수욕장은 제주시내에서 대략 버스로 1시간정도 걸린다. 중간에 환승을 한번 해야되지만 버스로 가기에 많이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다.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5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에 김녕해수욕장의 주차장이 보인다. 저때가 대략 1시 반쯤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렇게까지 차가 많지는 않았다. 눈앞에 펼쳐진 바다의 모습은 말 그대로 에메랄드빛 그 자체였다. 바다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사람 기대하게 만드는 풍경이었다. 이번 여행때 해수욕장을 총 3군데를 갔었는데, 그중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바로 김녕해수욕장이었다. 여기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샤워장비 2000원을 내.. 더보기
해태 타로껌(gs25 타로껌) 후기와 Three card spread 원래 껌을 좋아한다. 집앞에 좀 큰 GS25가 하나있어서 오늘도 껌이나 한통살려고 들어가봤는데 한통에 천원짜리 타로껌이라는게 있었고, 마침 2+1행사를 하고있어서 3통에 2천원이면 살 수 있었다. 어차피 껌이야 입에달고사는편이라 금방 씹을테니, 맛이 검증되진 않았다는게 좀 불안하긴 해도 가격이 착한편인터라 일단 세통을 사봤다. 껌이라는게 애초에 입이 심심해서 씹는물건인데, 그런물건에 타로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한것같다. 껌을 뜯어보면 개별포장지마다 아래 사진처럼 타로가 그려져있는데, 옆의 QR코드를 들어가보면 http://www.ht.co.kr/event/201702_TarotGum/ 요런 사이트가 나온다. 위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1. 궁금한 질문을 구체적으로 하고2. 카드를 뽑는다(1장.. 더보기
크롬에서 우클릭, 드래그 방지 해제하는 간단한 방법(pig toolbox) 마우스 우클릭 방지, 드래그 방지를 걸어둔 웹사이트들이 때로 존재한다. 어차피 직접 타이핑을 하거나 스크린샷을 찍어가거나 어찌됫건 그 내용을 담아갈 방법은 무궁무진함에도 굳이 우클릭과 드래그를 막아두는 변태들이 있다. 딱히 그럴 필요가 없는,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 헛소리거나 심지어 본인이 직접 작성한 내용도 아닌주제에 우클릭이나 드래그를 막아두는 주접떠는 인간들이 분명 있다. 몇줄 텍스트가 인터넷에 업로드된 시점에서 미디어자료도 아니고 텍스트로 된 고작 몇줄의 자료를 복사하려는 시도를 막아두는건 웃기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복제가 어떤식으로든지 가능한 상황에서 우클릭과 드래그를 막아두는건 그냥 사람 귀찮게하는 일일 뿐이다. (글을 쓰는데 다른이의 생각은 전혀 넣지 않고 100% 본인 생각만으로 쓰.. 더보기
맥스틸(maxtill) tron G10 보급형 마우스 리뷰 그동안 잘쓰던 마우스 로지텍 G100s가 맛이 가버렸다. 좌클릭을 할때 3번에 1번꼴로 클릭이 안되는수준이었으니, 사실상 왼쪽버튼의 수명이 다됫다는 느낌이었다. 그 마우스를 쓴지 적어도 2년은 된것같으니 사실 보내줄때가 되긴했다. 아무래도 마우스 좌클릭을 많이하는 fps게임을하면서 혹사했던터라 생각한다. 마우스가 클릭이 잘 안될때 마우스를 바닥에 3번정도 내려치면 플라스틱이 낑겨서 클릭이 안되는 점 정도는 어느정도 해결이 된다. 이 방법을 쓰니까 일단 클릭이 되긴 하는데, 문제는 마우스 클릭감도가 많이 무뎌졋다는 느낌은 저버릴 수 없었다는 점이었다. 그냥 대충 쓸까하다가 어차피 마우스라는게 보급형으로 사면 택배비 포함해야 2만원정도면 사는 물건이기도 하고, 그 보급형 마우스의 성능이 몹쓸 수준도 아니라는.. 더보기
KUBOY 담배케이스 리뷰 - 영화 차이나타운(1974) 스타일 담배케이스를 하나 장만해야겠다 싶어서 쇼핑몰들을 둘러보았다. 인터넷으로 이런저런 제품들을 찾아보니까 크게 3가지 종류였는데 대략 담배케이스를 통채로 넣는 담배케이스, 알루미늄 재질의 명함지갑스타일 담배케이스, 그리고 라이터 일체형 케이스였다. 셋중 통채로 넣는 케이스류가 가장 저렴했고, 라이터 일체형이 그다음, 의외로 명함지갑스타일의 담배케이스가 가장 비쌋다. 이 세 스타일 가운데 내가 찾는건 명함지갑 스타일의 담배케이스, 그러니까 로만 폴란스키의 1974년 作 차이나타운에 나오는 담배케이스 스타일이었다. 대략 이렇게 생긴 담배케이스를 찾고있던와중 그나마 눈에 들어온 모델이 바로 아래의 kuboy 담배케이스다. 포장이 고급스럽다. 담배케이스주제에 2만원이나 하니 사실 그럴만도하다. 꼴에 브랜드라고 무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