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해부학

눈(안구)의 구조와 기능에 대하여

눈은 크게 안구와 그 부속기로 구분된다.


수용체에 빛을 집중시키는 렌즈계, 수용체에서 발생된 흥분을 뇌로 전달하는 신경계로 나뉜다.


en.wikipedia.org




1.전면부의 각막과 후면부의 공막을 묶어서 '외막'이라 한다.


각막은 안구를 보호하는 방어막의 역할과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도달시키는 작용을 한다.


공막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신경이 풍부하게 분포되어있어서 감염이 있을경우 동통이 심하게 나타난다.



2. 홍채와 모양체, 맥락막이 포함된 층을중막(포도막)이라고 한다.


홍채는 구조적으로 각막과 수정체 사이에 위치한다. 홍채와 각막의 사이를 전안방(anterior chamber), 수정체 전면 사이를 후안방(posterior chamber)이라고 한다. 


기능적으로, 내측에 동공이 관통되어 광선을 안구내로 넣는 역할을 수행한다. 동공괄약근과 산대근이 있어 눈으로 들어오는 광선의 양을 조절한다.


모양체는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여 안구의 원근거리를 조절하는 작용과 방수액의 생산과 배출을 통한 안압의 조절 기능을 한다. 


맥락막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광선을 차단하고 모든 혈관통로가 되는 역할을 한다.


중막은 색소를 함유한 혈관성 조직과 신경이 풍부하다.





3. 망막과 황반(중심와), 시신경유두 등이 포함된 층을 내막이라고 한다.


망막은 


제1신경원인 시세포층, 


제2신경원인 외경계막, 외과립층 ,외망상층, 내과립층 ,내망상층.


제3신경원인 신경절세포층, 


여기에 신경섬유층, 내경계막 등 10층으로 구성되어있다.


제 1신경원인 시세포층은 추상체(감광세포로 명순응과 색각기능)와, 간상체(암순응과 색소시각작용)로 구성된다.


제 2신경원은 감각신경층막이라고 부르는데, 시세포의 광각적 흥분을 시신경절세포로 보내는 기능을 한다.


망막의 혈관벽은 몹시 투명한 편이다.


황반(중심와)는 망막내 타원형의 함몰된 곳이다. 시신경유두의 약 3.5mm 외측 약간 아래 위치한다. 중심시력과 색각의 초점이 되는, 물체와 색깔의 상이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부분이다.


황반에 문제가 생기면 상이 제대로 안 맺힌다.


시신경유두는 안구의 후극에서 약간 안쪽 3mm되는 부위에 시신경이 안구를 빠져나가는 부위로 시신경섬유로 구성된다. 사상판, 맥락막 등과 밀착되어 있다.


유두의 중앙에는 시세포가 없다.



4. 수정체와 초자체(유리체), 방수액 등의 안구 내용물을 설명한다.


수정체는 원반모양의 볼록렌즈다. 혈관이나 신경, 결체조직 등이 없어서 무색투명하다. 광선을 굴절시키는 눈의 주된 굴절기관이다.


돋보기가 필요하게 되는 노안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신체부위인데, 45세 전후가 되면 모양체 근육을 수축하여도 수정체의 굴절력을 증가시킬 수 없게 되어 근거리를 보기 위해 돋보기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무색투명한게 정상상태이지만, 투명도가 상실되고 혼탁해지는 병변을 백내장이라고 한다.


초자체(유리체)는 안구의 형태와 투명도를 유지하여 안구내압을 유지시킨다. 99%가 수분으로 이루어져있다.


방수액은 망막과 맥락막, 공막 등을 부드럽게 접촉되게 하고, 혈관이 없는 수정체와 각막에 영양분을 공급하는기능을 한다.



5. 그 외에 안와, 안검, 검판, 결막, 누기, 외안근 등의 안구 부속기가 있다.


안검은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광선의 양을 차단하는 안륜근과 상안검거근, 뮐러근이 주로 작용한다.


외안근은 직근과 사근으로 나뉘는데, 


제 3뇌신경 동안신경은 상, 하직근과 내직근, 하사근을


제 6뇌신경 외전신경은 외직근을


제 4뇌신경 활차신경은 상사근을 주관한다.



6. 시신경(視神經 optic nerve).및 시로


시신경교차에서는 망막 비측부에서 오는 시신경섬유가 반대쪽 시색으로 교차한다. 망막의 이측부에서 오는 시신경섬유는 교차하지 않고 동측 시색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