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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시사

저유가시대 아랍 부자의 돈씀씀이에 관하여.

아랍부자가 여자한테 돈을 뿌리고 끼얹는영상이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아마 저사람은 아랍왕자가 아닐까 싶고 여자는 매춘부가 아닐까 추측된다.


아랍왕자들 돈씀씀이가 어떻다는 글을 많이 읽어봤었는데 그때는 쓰는돈들의 규모가 짐작이 안가서 별로 실감이 안낫는데 이사람 돈쓰는모습을 보고있으면 돈을 물쓰듯이 쓴다는말이 실감이난다.



 


그런데 이게 유투브에 올라온지 연식이좀 된 영상인데 지금시점에서도 가능한 일인지가 의문이다.


미국에서 셰일가스 개발하는회사들 파산시키겠다고 사우디가 시작한 치킨게임이 2014년 하반기부터였으니까 이제 만으로도 1년이 지낫다. 사실상 아랍국가들 재정은 대부분 석유자원 수출에의해 돌아가고있는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치킨게임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심지어는 20달러대까지 떨어지고있는상황이다.


전세계 석유자원의 14%를 공급하는 대형 석유수출국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에는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조금넘겨야 장기적으로 재정이 안정된다고 하는데 지금의 상황이면 그간 쌓아둔 달러를 쓰기에 바쁠것이다. 


적당한 비교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랍국가들과 비슷하게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이 재정의 큰 기둥인 러시아의 경우 지금 루블화가치가 유가폭락이전의 절반이하로 폭락한 상태고 국가부도 위기라는 말도 있으니 아마 사우디처럼 그간 모아둔게 많고 덩치가 좀 큰 석유수출국이면 모를까 그간 모아둔 달러가 시원찮은 산유국의 부자들이 저렇게 흥청망청 쓰는것에는 한동안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