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게임

오버워치 인게임 보이스를 북미판 음성(영어음성)으로 바꾸는법

오버워치 인게임 보이스를 북미판 음성(영어음성)으로 바꾸는법.


유튜브로 오버워치 네임드 유저들 게임하는 영상을 보다보면 분명 아시아서버에서 한국인이 플레이하는 영상이고 게임내의 '거점을 공격하십시오' 같은 텍스트들도 다 한글로 나오는데 성우들의 목소리만 영어판으로 나오는 영상이 때때로 나오곤한다.



아래의 나노하나 맥크리 영상이 그 대표적인 예시인데,



게임내의 메시지들은 한글로 나오는데 대사들은 영어로 나오는걸 볼 수 있다.


따로 영어판 보이스를 클라이언트 외적으로 설치해야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방법은 더 간단하다.





배틀넷 클라이언트를 켠 상태에서 위의 붉은색 동그라미가 쳐져있는 '설정'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게임설정이라는 탭을 누르게되면 아래와같은 창이 나온다.



여기서 '음성 언어'를 한국어에서 English로 변환시켜주고 새로운 언어팩을 클라이언트로 다운받아주면 끝난다. 다만 피시방유저들도 사용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음성 언어는 영어, 한국어 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들이 지원된다. 


자리야 궁극기 시전보이스가 모국어 음성일때는 어떤느낌일지 궁금해서 러시아어로 설정해두고 한번 플레이해봤다.


자리야 궁극기 대사 러시아 더빙판을 들어본 소감은 한국판 음성의경우 엄청나게 박력있는 목소리로 대사를 외친다면 러시아판 성우는 꽤나 평이한 목소리로 대사를 뱉는다는 느낌을 준다는 차이가 느껴진다는 점이다.

자기가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모국어 음성이 궁금하면 한번쯤 해볼만하긴 한데, 해당 언어로 플레이시간을 많이 쌓는게 아닌이상은 이걸로 경쟁전을 돌리는건 비추천한다. 아무래도 궁극기 시전대사라던지 스킬 대사같은걸 모르다보니까 어떤게 우리팀 궁극기인지 상대팀 스킬인지 구분이 안가서 아무래도 힘든감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