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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글 공개와 발행의 차이에 대해

티스토리 블로그로 글을 써본 이라면 한번쯤은 '공개'와 '발행'의 차이가 무엇일지 의문이 들것이다. 뭐 어차피 '비공개'에 대응되는 기능이니까 아무걸로나 해도 똑같을것 같아보이지만 실제로 이 둘 사이에는 몇가지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PC기준으로 설명을 하자면 글을 쓰고난 뒤 이 글을 공개할것인지 발행할것인지 아니면 비공개,보호할 것인지를 고를 수 있다. 공개를 선택할경우 말 그대로 포털사이트, 검색사이트에서 내 글을 크롤링해가는(가져가는)것을 허락하며 누가되던지 읽을 수 있도록 허락하는것이다. 


발행은 공개를 포함하는 조금더 큰 개념이다. '발행>공개' 인 것인데, 공개의 효과는 그대로 누리면서 추가적으로 티스토리 메인페이지, 주제별 글 모음 페이지, 그리고 지금은 많이 쇠퇴한 '메타블로그'사이트 등에서 내 글을 크롤링해가는것을 허락하는 것이다. 


발행을 하게되면 내 글의 주제를 선택하게된다. 선택된 카테고리로 내 글이 발행이된다. 다른 블로거들은 어떤 주제로 포스팅을 주로 하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6년 2월25일자 내 블로그의 유입로그인데, 정말 간간히 발행을 통한 유입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대략 40명에 1명정도가 발행을 통해 티스토리나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통해 들어온다. 티스토리나 메타블로그 사이트의 메인페이지에 올라갈만한 대형블로그를 운영하며 그에 걸맞는 괜찮은 글을 썻다면 티스토리를 통한 유입자수가 상당히 많겠지만, 나같은 평범한 블로거라면 그렇지 않다.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록을 했을때처럼 많은 방문자수의 증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하지말자.




저 링크를 따라가보면 이런 페이지가 나온다. 포털사이트의 뉴스기사 모음집같은 모습이다. 위에서 보았던 주제별로 '공감'을 많이받은 글을 우선적으로 볼 수 있다. '공감'은 예전 '다음 뷰(daum view)'를 계승하는 기능이다. 글을 추천하는 기능인듯한데 '공개'를 해서는 안나오고 '발행'을 해야지만 나온다. 공감을 많이받으면 기분이 좋으므로 내가 쓴 글을 댓글과는 다른 방법으로 응원받고싶다면 발행기능을 사용해보자. 공감버튼은 이렇게생겼다. 이 글 하단에도 있다.




순서가 바뀐듯 하지만 그렇다면 공개와 발행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공개와 발행을 선택했을 경우 네이버나 다음같은 일반적인 포털사이트나 구글같은 검색 전문사이트의 '검색'을 통한 해당 포스팅의 노출이 가능해진다. 일반적인 블로그의경우 포털사이트의 검색을 통한 방문자 유입이 트래픽의 대부분이기에 '발행'과 '공개'의 차이는 크게 체감하기가 힘든것이 실정이다. 다만 '공감'기능을 통해 내가 쓴 글을 읽은이들이 평가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포스팅을 단순히 공개만 하기보다는 발행하는것을 추천한다.